수한초는 이를 위해 한 달 전에 미리 저금통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가족과 함께 용돈을 모으도록 했다.
이날 ‘사랑의 점심나누기’ 충북지역본부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였고 학생회장이 전교생을 대신하여 저금통을 전달했다.
전재준 학생회장은 “저금통 하나가 있을 땐 가벼워 한 손으로 충분이 들었는데 전교생 걸 다 모아 놓으니 무거워서 혼자 들 수가 없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을 실감했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꼭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교장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알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부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