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 검사는 섬 주민들이 검사를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차량이동 불편과 시간, 경비 등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시는 교통안전공단과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출장검사를 해오고 있다.
18일은 삽시도와 장고도, 고대도 선착장에서 진행하며, 19일은 효자도 선착장(오전 10시~11시), 원산도 출장소(낮 12시 30분~오후 3시 30분), 20일에는 외연도 어촌계 사무실(오전 11시~12시), 녹도 마을회관(오후 2시~3시), 호도 마을정자(오후 3시 20분~3시40분)에서 진행한다. 단, 수검차량이 없거나, 기상이 악화될 경우 마을대표와 상의 후 변경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대상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 훼손여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 자동차 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를점검하고, 검사자는 자동차등록증과 보험가입증을 구비해 경형 1만7000원, 소형(승용 포함) 2만3000원, 중형 2만6500원, 대형 2만9000원의 검사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