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더 나은 미래, 통일 대한민국
[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더 나은 미래, 통일 대한민국
  • 지정임 기자 jji2516@dailycc.net
  • 승인 2018.04.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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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충남교육청 통일 · 역사교육센터
▲ 2017 통일 리더십 캠프
열린 마음으로 ‘평화 통일’ 싹 틔워요
 
초 · 중 · 고 20개교 통일동아리 선도학교 지정 운영
교원 국내-외 통일 체험 연수 · 교재 보급 등 지원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학생 맞춤형 수업 자료 개발
 
[충청신문] 지정임 기자 =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조성 분위기가 향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지속적인 민간교류 활성화를 넘어 통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남북한과 통일 문제가 자신의 삶과 무관하지 않고 당면한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충청신문은 청소년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충남도교육청의 통일동아리 선도학교, 통일교육 연구학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기획기사를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충남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통일·역사교육센터는 윤학중 장학관을 센터장으로 장학사 1명과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6월 8일 ‘충청남도교육청 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하면서, 그해 9월 1일 충남교육청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이후, 참여·체험 중심의 학교통일교육, 교원 연수 등 학교통일교육 지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력체계 구축, 북한이탈학생 교육지원 등 통일교육 관련 대부분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참여·체험 중심의 학교통일교육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적 통일 의지 함양을 위해 참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를 통일동아리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3개교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운영 학교를 크게 늘렸는데 해당 학교에서는 등굣길 통일캠페인, 통일교육 주간 등 통일 관련 행사 주관, 분단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에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한편 중·고생을 대상으로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상호 질의·응답, 경험의 공유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통일세대로서의 신념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이야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통일이야기 한마당은 지난해까지 통일탐구토론대회로 운영하다가 올해 들어 학생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일이야기 한마당으로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학교에서 6개교 24명, 고등학교에서 9개교 36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포용,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등을 주제로 의견 발표 및 열띤 토론을 거쳐 온양여자중학교의 청포도 팀과 천안쌍용고등학교 NS 팀이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바 있다.
이외에도 광복절을 계기로 도내 고등학교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통일과 관련한 실질적 토론과 체험의 장을 마련해 통일미래 주역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통일리더십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90여개 고등학교에서 약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특강과 통일블랜딩, 통일원탁토론, 통일런닝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의지를 제고했다. 올해에는 특강 및 원탁토론 이외에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학생들이 머리로만 아는 통일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통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학교통일교육 지원
학교통일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원 통일 연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원들이 통일 관련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국내·외 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국외 현장체험 연수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고 교사 20명이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 분단되었다가 1990년 통일을 이룩한 독일의 통일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통일 이전 교육 내용과 통일 이후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쳐 왔는지를 알아보았다. 특히 드레스덴에서 사회 통합 활동가와의 대화를 통해 통일 이전과 이후 동·서독 간 갈등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베를린의 연방독재청산재단을 방문해 통일 이후 구 동독의 독재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독일 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알아보는 등 우리 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확인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수업에 적용해 교육 현장에 통일 대비교육의 지평을 넓혔다. 
국내 체험연수로는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30명, 교사 30명 등 60명이 우리나라 분단의 최일선 현장인 백령도 체험 연수를 했다. 연수에서는 분단 엄중한 현실을 확인하고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을 애도했으며 백령도 NLL 주변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통해 분단이 우리에게 어떤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통일 의지를 다졌다. 
이외에도 통일교육 핵심요원 연수, 통일교육 선도교원 연수 등 다양한 통일 관련 연수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바로 알고 이를 교실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고민했다.
올해에도 국·내외 체험 연수 및 통일교육 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통일 대비 평화교육 등에 대한 교원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학교 현장 지원 사업으로는 학교에서 보다 쉽게 통일교육을 하도록 관련 교육자료 보급을 하고 있다. 지난해 통일교육원에서 개발한 ‘한반도의 오늘과 통일’이란 교재를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초·중학교에 약 1만5000부를 보급했으며, 올해에도 관련 교육 자료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급학교에 통일교육주간 운영을 위한 간편 매뉴얼 보급, 교원의 자율적 연구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력체계 구축
통일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모범 사례 창출과 일반화를 위해 통일부와 함께 통일교육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초등 2개교, 중학교 1개교 등 3개 연구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도 평화정착 및 통일 인식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을 과제로 합덕초등학교, 미래통일사회를 준비하는 통합교육 모델 연구를 과제로 제원중학교가 각각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통일교육 유관기관인 충남통일교육센터, 충남하나센터, 충남통일관 등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통일순회교육 운영, 북한이탈학생 지원, 체험학습 등의 영역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 북한이탈학생 교육 지원
충남교육청 통일·역사교육센터의 또 하나의 업무 영역은 북한이탈학생 교육지원이다.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라고 불리는 북한이탈학생들은 2018년 현재 정규 학교에 약 130여 명(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면 자녀 포함)이 재학 중이다.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해 미래 통일사회에서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으며 이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지원을 펼치고 있다.
먼저 다양한 탈북 사유 및 제3국 출생 학생의 증가에 따른 학생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으며,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강조하고 있는 진로교육과 관련해 진로 탐색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 연구회를 통해 진로진학캠프 등을 실시하는 등 진로진학에 대한 지원도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학생들이 북한이탈학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포용과 이해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를 통해 관련 수업 자료의 개발·보급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윤학중 충남교육청 통일·역사교육센터장은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과 함께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의 통일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율적 통일 관련 활동을 지원하며, 남북간 평화와 공존의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의 학교통일교육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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