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에 5개소에 불과한 '장애아전담 어린이집(108명 보육)'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영유아 5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전문어린이집을 대전의 동서 지역에 1개씩 세울 계획이다.
더불어 보육실·놀이실·실내놀이시설·식당 등 최적의 보육환경과 보육교사·특수교사(치료사)를 배치해 장애영유아의 정상적 발달·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현재 2곳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자치구별 1개씩 확대·운영하도록 하고 신설 센터는 부모가 돌보기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 보호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협동조합 구성과 공동 구매에 대한 시 차원의 행정 절차와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이 사용하는 의료기나 기자재 등을 더 저렴하게 구입하게 하기로 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복지 향상 등을 위해 장애인으로 이뤄진 '(가칭)대전장애인오케스트라'도 설립할 예정이다.
장애인 일자리에 대해선 제2장애인복지공장을 추가로 세워 장애인 취업과 함께 장애인 복지프로그램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장애인·비장애인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치구별 1곳 '장애체험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전시민 20명 중 1명은 장애인임에도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장애인복지의 첫걸음이자, 대전시민 민생안정의 일환이라고 여겨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