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은 승마를 통해 학생의 정서적·신체적인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승마체험, 사회공익 생활승마·재활승마로 나눠 1인당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승마체험의 경우 32만원의 30%에 해당하는 9만6000원 자부담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회공익 생활승마체험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학생이 비용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1인당 3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장애인등록학생의 재활을 위한 사회공익재활승마체험도 1인당 4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승마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으로, 승마체험은 92개 학교에서 3225명이 신청해 5.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시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청주교육지원청 담당자 입회 아래 62개 학교의 학생 600명(일반승마 550명, 사회공익생활승마 40명, 사회공익재활승마 10명)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나파밸리승마장, 말이랑승마장어린이승마체험학교, 에스라인승마장, 태산승마타운과 협약을 체결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할 계획이다.
김웅수 축산과장은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내년에는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사업량을 늘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철저한 분기별 현장점검 및 안전시설물 관리로 안전하게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