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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방포초, 봄 향기 가득 담은 쑥떡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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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8 14:17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는 학교특색교육활동으로 지난 17일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쑥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싱그러운 쑥 향기를 맡으며 친구 얼굴, 별, 나무, 동물 등 다양한 모양의 떡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그 자리에서 직접 떡을 쪄서 먹으며, 쑥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여러 가지 쑥의 효능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

4학년 김모 학생은 “집에서는 만들어진 떡만 먹어보았는데, 친구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즐겁게 쑥떡 만들었고, 맛있게 나누어 먹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5학년 이모 학생은 “평소에 햄버거와 피자를 더 좋아했는데 우리 전통 음식 쑥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맛있고,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건강에 좋은 우리 음식을 많이 먹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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