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지 아이티(Easy IT) 시리즈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얽힌 50개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특히 ETRI의 최신 핵심기술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집대성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설명하면서 기존의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수요예측 등 사회적 영향력에 미칠 이야기를 실감나게 설명했다.
또 사람의 파트너가 되고 있는 로봇을 통해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소개하면서 개념의 이면에 있는 다양한 정보와 에피소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는 총 5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SW·콘텐츠와 관련된 기술들을 소개하고, 2부는 초연결 통신을 소재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등을 다뤘으며, 3부는 초실감 미디어를 소재로 인간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방송미디어기술의 진화를 들려준다.
4부는 ICT 소재 부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며, 마지막으로 5부는 5G기가서비스 관련 연구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 경제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대중들에게 주요 ICT 정보와 기술 철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ETRI 측의 설명이다.
저자인 ETRI 정길호 성과홍보실장은 "한국의 현재가 세상의 미래가 되도록 하는 게 연구진의 목표"라며 "ICT 강국인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명성을 잇고 변혁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ETRI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