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11개 기관·단체와 맞손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19 13:19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의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실현을 위해 관내 11개 기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19일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11개 치매극복 선도 기관·단체와 업무를 협약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곳은 △옥천군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소방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충북개인택시옥천군지부 △옥천버스운송(주) △이원면 △이원농협협동조합 △이원신용협동조합 △이원새마을금고 총 11개 기관·단체다.

이들은 앞서 치매노인이 실제 거주지에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노인과 그 가족을 돕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는 ‘치매극복 선도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서 동시 진행된 선도 기관 지정은 충북 최초 사례로, 옥천군의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라고도 볼 수 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과 치매예방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의 실종 예방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정부의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이원면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전체가 공동보호자로 나서는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주변 환경으로 조성된 마을을 뜻한다. 올해 초 선포식을 갖고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주민이 나서 치매인식개선교육과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농촌형 치매안심마을 사업 모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따른 성과는 운영·자문위원과 동행봉사단,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6일 열리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보고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옥천군 임순혁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극복 선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치매극복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치매 환자수는 약 880여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