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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못자리 피해 주의 당부

잦은 강우와 저온 현상으로 뜸묘, 입고병 등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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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8 23:1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철저한 벼 못자리 관리를 당부했다.

센터의 이번 조치는 이달 들어 잦은 강우와 저온 현상으로 벼 못자리에서 뜸묘나 입고병 등의 병해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4월 중순 이후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으나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아 쌀쌀할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5월은 평년보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센터는 못자리 병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뜸묘는 주야간 큰 온도차와 산소 부족으로 상토의 산도가 5.5 이상이 되면 잘 발생된다.

뜸묘가 발생되면 배유의 양분이 급격히 소실되고 그에 따른 뿌리 활력 저하로 양·수분 공급의 불균형이 초래돼 못자리 피해를 확산시킨다.

입고병은 상토의 산도가 6 이상 또는 4 이하, 출하온도가 적온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기온교차가 크고, 상토의 수분이 지나치게 많고 적음이 반복되는 경우에 발생된다.

이런 못자리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에는 30℃를 넘지 않도록 적절한 환기를 하고, 밤에는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철저한 보온관리로 주야간 온도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뜸묘는 다찌밀, 모잘록병은 메타실·카벤다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한 만큼 병해가 발생하면 초기에 조치를 취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못자리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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