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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IK그룹회장, 보은군수 예비후보 공천탈락후 거취문제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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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9 15:1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김상문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공천탈락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공천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김상문 IK그룹회장이 19일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아 '보은군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그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며 "앞으로 며칠간 많은 분들을 만나 경청하고 성찰하며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무소속 출마의 여지를 남겼다.

김 회장은 먼저 "김인수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5개월의 행군은 행복과 보람이었다"며 "많은 분들을 만나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그는 또 "지금껏 수많은 음해와 고발을 당하면서도 누구를 욕하거나 고발하지 않고 오직 고향을 발전시킨다는 목표만 보며 달려왔다"며 "이러한 저의 충정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라고도 했다.

보은출신의 성공한 기업인으로 잘 알려진 김 회장은 지난해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그동안 부지런히 표밭을 일구며 이번 6·13지방선거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18일 열린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보은군수 공천이 무산됨에 따라 이날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게 된 것.

당시 김 회장은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세월호 참사와 촛불시위 등을 부적절하게 표현한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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