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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아카데미 ‘성료’

황명선 시장, ‘마을자치회’ 통해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권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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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9 15:23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12, 13일 이틀간 15개 읍·면·동 468개 1000여 명을 권역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서 각종 강의와 컨설팅을 수행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을자치회를 대상으로 개최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아카데미’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2005년부터 순천YMCA 사무총장을 맡은 김석 소장의 ‘10년 현장경험으로 알아보는 마을자치 생생스토리’, 공동체세움 복권승 대표의 ‘마을자치의의미’, ‘함께하는 삶의 가치’, 청년협업마을 총괄디렉터 류재현 강사의 ‘마을자치의 시작’, ‘자생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마을자치회의 활동과 소통을 통한 마을자치회 위원의 사명, 역할 등을 실제 우수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해 참석한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 세례를 받았다.

시는 지난 3월 30일, ‘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행정리별로 468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를 구성했다.

시는 아카데미강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구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자치회 활동 지원을 위한 중간조직 양성 ▲마을자치회 활성화 지원 사업 등 본격적인 동고동락 마을자치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앞으로 주민세 징수분 전액이 마을자치에 투입된다.

논산형 동고동락(同苦同樂) 마을자치회는 기존 마을의 대표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시스템 속에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지방분권형을 지향하고 있는 현 정부의 흐름에 맞춰 마을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 자발성·자율성,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한 단계별 마을자치회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마을자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주권자로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이며, 마을자치의 최종목표는 언제나 주민을 향해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자치회 위원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마을자치에 관심을 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치공간 속에서 주민참여 및 자치역량이 성장하고 마을자치회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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