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지속적으로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족, 추락 등의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은 성거산 천흥사 등산로와 봉서산 약수터 방향 등산로 입구에서 오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운영된다.
주요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배치해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해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한다.
응급의료소는 등산객들의 건강상태 체크 및 응급처치 활동과 희망자에 한해 혈압체크 및 상비 의약품을 제공하고, 사고다발 지역은 유동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
김정안 화재구조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산악 위치표시판의 위치번호를 확인해 유사시 119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