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천을 확정지은 정 예비후보는 이날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식 출마 선언식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는 한편, 세몰이에도 나섰다.
그는 중구의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한 뒤 "기자로서 몸에 밴 사회 파수꾼이란 자긍심, 공직에서의 행정 경험, 고위 당직자로서의 인맥, 공공기관 임원의 경영 관리 능력 등 경험과 지식을 쏟아부어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시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구청장 등 3박자의 하모니에 달렸다며 "3박자의 하모니로 중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특구 구축, 보문산 전망타워 건설, 보문산 가족체험휴양단지 조성, 외국인관광객 유치, 충남대병원·성모병원·선병원 등 연계한 의료벤처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전 출신의 정 예비후보는 충남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한남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받았다. 중도일보 기자를 거쳐 유성구청장 비서실장과 새누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