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주최하고 (사)영동군장애인협의회(회장 신중경)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군수, 정춘택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동군노인복지관 실버악단과 곰두리예술단의 힘찬 축하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하게 자활자립의 의지를 보여주고, 지역 장애인의 복지구현과 자활 및 재활에 앞장선 33명의 유공자에게 국회의원·도지사·군수 표창장과 장애인협회 감사패 등이 주어졌다.
또 영동군장애인후원회(회장 김흥기)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조윤의료재단 영동병원(이사장 윤왕영)에서 후원금 300만원을, U1대학교(총장 채훈관)에서 장학금 320만원을 장애인자녀 13명에게 전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 질 때 진정 아름다운 복지 영동이 될 것이며, 이 자리가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