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소리Dream 뮤지컬단' 6기 단원 선발을 위한 오디션에서 총 32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운영중인 소리Dream 뮤지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을 계발하고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복지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디션은 16개교 총 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노래·연기·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숨겨진 재능을 뽐냈다.
선발된 뮤지컬단원은 다음달 입단식을 시작으로 매주 2회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호흡·발성·음정·안무 등 뮤지컬의 기본단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10월에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발표회를 할 계획이다.
오디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대에 서는게 두렵고 떨렸지만 좋은 경험이 됐고 꼭 합격해서 멋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뮤지컬은 노래·연기·춤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로서 학생들에게 협력과 조화를 교육하기에 매우 바람직한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뮤지컬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더 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