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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행복 벼룩시장 개장

6월 2일까지… 자원 재활용 학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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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2 17:4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21일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올해 처음 열려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사진은 개장 첫 날 많은 시민이 벼룩시장에 나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1일 자원 재활용의 학습의 장인 중리행복 벼룩시장을 600여명의 시민들이 찾은 가운데 개장했다.

6살을 맞이한 올해 새로이 준비한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대덕구 중리동 중리남로 구간인 중리동주민센터에서 만남공원까지 200m의 중리행복길 거리에서 여느 해와 같이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아이들 서적, 장난감, 의류, 다양한 골동품 등 수 백가지 종류의 물품들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고가의 물품이나 신상제품이 아닌 오랫동안 집안에서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손때가 묻었으나 버리지 못하는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장사진을 이뤘다.

이 곳은 과거 유흥가들이 밀집돼 있는 거리를 개선해 '중리행복길'이라 이름을 붙인 곳이다.

거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고,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소문이 났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중고물품의 재활용과 나눔이라는 체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나에겐 필요 없지만 또 다른 사람은 잘 쓸 수 있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정감과 소통이 넘치는 장터"라며 "혹시 집에 안 입는 옷이나 물품이 있으시다면 중리행복 벼룩시장을 통해서 다른 분들과 나눠 보는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시길 바라며 주변에는 대덕구의 명소인 계족산, 동춘당, 대청호 등 아름다운 명소도 많아 주말에 아이들과 나들이 겸 둘러보시면 좋으니 많이 찾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벼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주 월요일에 대덕구 홈페이지(http://www.daedeok.go.kr)에서 신청을 하면 화요일 10시 무작위 추첨해 그 결과를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고, 어린이날 연휴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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