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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아동권리존중 위한 자정결의대회 열어

20일 윤리선언문과 결의문 발표와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 만들기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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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2 17:4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20일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자정결의대회에 참가한 보육교사들이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진숙)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및 Zero화 추진 일환으로 아동권리존중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및 보육교직원에 대한 인성교육을 했다.

이날 자정결의대회 및 인성교육에는 대전시 관내 보육교직원 600명이 참석해 아동학대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 및 보육교직원 윤리선언 및 선언문 전달식, 그리고 아동존중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Zero화 추진을 위해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5개 자치구 지회장이 보육교직원을 대표해 윤리 선언문을 낭독했고, 선언문에는 직무상 윤리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5개 항의 선언이 담겼다.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직장,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대표하는 6명의 분과장은 아동권리존중을 위한 5개항의 결의문을 선서하고 모든 보육교직원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2부 특강 강사인 이영애 대표는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교사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어린이집 원장의 철학과 시간적 노력, 교사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한 교사에게는,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대처하는 기술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전문가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 등에 따른 보완시책 마련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와 교육은 어린이집 스스로 아동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최근 아동법 개정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정진숙 대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동학대 근절 ZERO화를 추진하면서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해 어린이집 아동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보육교직원 모두가 오늘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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