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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첨단금속소재 산업’ 육성… 2023년까지 1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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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3 13:58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 충남도청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오는 2023년 까지 ‘첨단금속소재 산업’ 육성에 190억원을 투입,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에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에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7년 ‘융복합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2018년 ‘프로바이오’ 사업에 이어 이번에 2019년 ‘금속소재’ 사업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이번에 도가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금속소재 산업은 각종 산업의 핵심 기반소재로, 철강, 비철금속, 분말금속, 희소금속 등 원재료를 정련, 주조, 성형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충남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철강산업 집적지로, 배후 산업단지에 IT부품 산업분야 대기업 및 1·2차 협력업체가 몰려 있어 금속소재·부품 가공 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금속소재 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충청권 전략산업인 IT 정보전자, 자동차, 차세대에너지 등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190억 원을 투입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거점센터 구축에 나서게 된다.

거점센터는 초정밀 금형제작 및 가공, 성형, 시제품제작 및 분석 검사 장비를 갖추게 되며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플랫폼 구축이 시도되는 첨단 금속소재 산업은 배후 산업으로의 영향력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강소기업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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