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 예비후는▲진로중심 고교과정 ‘꿈 캠퍼스’ ▲일반고·특성화고·특목고 운영 방안 ▲사교육은 줄이고 학력은 키우는 AI 기반 ‘에듀 진로’ ▲정책 일관성,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세종교육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4개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고 평준화에 대해 교육의 본래적 가치 추구와 다양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그 존속을 보장하되 학생, 학부모의 학력신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준화 정책을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과 특성화 학교를 신설하는 등 대폭 수정·보완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고는 존속하되 학교가 원하는 경우 교육과정 운영의 전환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또 각 고등학교의 여건에 따라 지역평생교육과 외국학생의 입학을 허용 또는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밖에도 사교육을 줄이고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 전국시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AI 기반의 ‘에듀진로’를 개발해 보급하고 교육정책의 일관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종교육지속가능발전위원회’도 당선 즉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