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성효 선거캠프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지역 대학 캠퍼스 투어와 함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에 핵심 정책을 카드뉴스·동영상·포토툰 등으로 제작 홍보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 측은 최근 청년 정책 가운데 시내버스를 오후 12시까지 연장해 교통비 부담을 덜게하는 '대전 올빼미버스'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게재했다.
또 이달 초 박 예비후보의 블로그에는 본인의 다양한 얼굴 표정을 이용해 '좋아요', '행복', '부끄' 등 모두 13가지의 무료 이모티콘 시리즈가 선보였다.
대학생과 대화 사진을 활용한 포토툰 '구운몽'과 행사에 참여한 박 예비후보가 따가운 햇살 때문에 곤혹을 겪는다는 내용의 포토툰 '삐약별에 온 성효'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단순 행사 위주의 SNS 게재가 아닌 포토툰 등 젊은 층에게 익숙한 포맷을 통해 후보자의 공약과 친근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홍보 전략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