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예술유관기관과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설계·실현을 위한 것이다.
이날 대전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을 위해 뮤즈·브라스밴드코리아·이정애 무용단·에듀비젼·예술문화대학협동조합·대전시립합창단 등 6개 기관과 협력하고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또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최를 위해 대전시립미술관·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학교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관련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협약을 맺었다.
대전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 예술문화대학협동조합 등 5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미술·무용·영상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 지역의 특성화된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개발도 진행된다. 대전교육청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협력해 미래예술교육체험을 초·중·고 20개교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립미술관·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연계해 제2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지역의 예술교육 유관기관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자원과 시설 등을 학교예술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