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충북연맹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무분별한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농민들의 소득이 20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전업 농가 1가구당 연간 120만원씩 지급해야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 전농 관계자는“전남 강진군은 올해부터 농가당 연간 7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지자체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