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럼은 현장활동가(공무원)와 전문가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주민 주도로 마을의 자원을 찾고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포럼을 마련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은 다양한 농촌 자원을 보전·활용해 삶터, 쉼터, 일터로서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농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장포럼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기초역량을 다지는 첫 단추이며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의 예비단계로 반드시 이수해야만 공모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마을에서는 현장포럼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은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된다.
시는 지난 17일 동량면 마흘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중앙탑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1개면, 5개 마을에서 현장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농촌개발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업인 만큼 농촌의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