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성효 선거캠프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오는 26일 도시철도 2호선 관련 정책 발표회를 열고 'DTX' 건설에 대한 구상을 발표한다.
DTX는 'Daejeon metropolitan Train eXpress'의 약어로 대전형 도시철도를 뜻한다.
DTX는 민선6기 대전시에서 결정한 도시철도2호선 건설 방식인 '트램(노면전차)'이 아닌 지하와 고가를 접목한 건설 방식이다.
박 예비후보 측은 DTX를 적용할 경우 트램 방식에서 지적받아온 교통 혼잡 구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또 기존 노선을 그대로 적용해 시민의 공감대를 얹는 한편,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지 않아 사업 시행을 즉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DTX 건설 방식은 이미 검증이 끝난 공법"이라며 "바로 실현 가능하기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