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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89개교서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운영

학생들 독서습관 정착·학교도서관 지역사회 개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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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4 16:5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24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연수에서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연수를 받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각급학교 289개교에서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 149개교·중등 85개교·고등 52개교·특수 2개교·각종 1개교에 배치될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는 학교도서관 이용 안내·자료 열람 대출 등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며 학교장이 독서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나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상시 운영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독서습관 정착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고 학교도서관의 지역사회 개방 확대로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도서구입비 확보율, 학교도서관 개방 여부 등을 기준으로 봉사활동 운영비를 학교별 차등 지급하고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연수는 24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학부모님들의 노력에 부응해 내실 있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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