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1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문화예술 공연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대표 이주용)과 함께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연희단 난장앤판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젊은 전통연희단체로 2010년 충남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전통공연예술 단체이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기획한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신나는 난장 쓰리 go’공연은 나눔과 배려의 행복가득 예술체험을 위해 학생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준비했다.
공연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중 하나인 모듬북, 삼도 사물놀이, 판소리, 사물판굿, 버나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고, 듣고, 즐기고(쓰리 go) 학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
오찬교 원장은 “예술적 체험을 쌓아가면서 풍부한 감성과 공감능력을 키워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5월 8일에는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된 섬지역 학생들을 위해 보령 외연도초를 찾아가며 특별히 평소 보기 어려운 줄타기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