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유성구청장·대덕구청장 후보로 황인호·정용래·박정현 예비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이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천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벌인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한 여론조사 결과로 이뤄졌다.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황인호(59) 예비후보는 고영희·이희관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은 이승복 예비후보와의 경합에서 승리했다.
제3~6대 대전 동구의회 의원과 제7대 대전시의원을 지냈다.
유성구청장 선거전에 나서는 정용래(49) 예비후보는 시의원 출신의 김동섭·송대윤·조원휘 예비후보와 맞붙어 공천장을 따냈다. 유성구청 비서실장과 조승래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대덕구청장 선거 본선에 오른 박정현(55) 예비후보는 김안태·박병철·이세형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 이겼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전시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과 제6~7대 대전시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서구청장 후보로 장종태 현 청장을, 중구청장 후보로 박용갑 현 청장을 각각 공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