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신규임용후보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무수습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임용후보자들은 5월부터 시작되는 실무수습을 통해 교육기관 등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 처리 능력을 기르게 된다.
첫 실무수습에는 2017년 합격한 지방공무원 신규임용후보자 중 학업 등의 사유로 유예 신청한 자를 뺀 28명(교육행정직렬 27명, 공업직렬 1명)이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담당업무를 사무분장에 명시하는 등 공무원에 준하는 책임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9급 1호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수습기간 경력도 시보기간의 단축, 호봉산정 등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남창현 총무과장은 “임용 전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공직사회의 적응력을 키우고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올바른 윤리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