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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윤기식 의원, 민주당→바른정당

윤 “대통령 지지율에 취해 자아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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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5 13:1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윤기식 대전시의회 의원(동구2)이 25일 6·13지방선거 공천 탈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동구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전략 영입한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을 단수 공천했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배신감과 통분의 가슴을 달래며 결연한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으로 새 출발을 하려 합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 출발은 6·13 지방선거 출마 및 한현택 동구청장님에 대한 지지선언이 시작”이라며 바른정당 소속으로 시의원 동구2 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민주당 공천 탈락에 대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당적을 바꾸지 않고 동구에서 활동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전략 공천한다는 미명으로 지역에서 살지도 않고 우리 지역과 연고가 전혀 없는 사람을 내세우며, 저를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지역의 현실을 외면한 채, 대통령의 지지율에 취해 아무나 당선될 수 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져 원칙과 상식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새로운 질서에 맞게 중도보수의 가치를 아우르며 바른 미래를 추구하는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무너진 정의를 바로세우고 모두가 잘 사는 미래를 열어가는 데 제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기식 의원은 제5~6대 대전 동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제7대 대전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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