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업체는 110개소이며,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5명의 환경감시원이 이번 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적정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자가측정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방지시설 미가동, 주변환경 오염행위 등 고의적인 위반사항은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오염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시료 채취 및 분석을 한다.
도는 배출업소 점검에 민간 환경감시원을 참여시킴에 따라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은 높이고,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업에게 지역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 노력 또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평소 지역 환경 현황에 밝은 환경감시원분들이 점검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폭 넓은 감시활동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환경을 사랑하는 환경감시원들의 마음과 도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