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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에 수납전문가 나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는 '친정언니'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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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5 19:2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24일 유성구 드림스타트 '친정언니' 자조모임이 원신흥동 한 가정에서 정리수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 유성구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구에 청소 및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정언니'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한다.

구는 이에 앞서 한국공간정리협회(대표 신진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수납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역량강화와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납전문가 1,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자조모임인 ‘친정언니’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컨설팅 및 정리수납 서비스를 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물건 놓을 장소가 없었는데 재배치하면서 같은 공간 다른 느낌에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통해 봉사와 직업의 기회를 키우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리수납 혜택을 받은 가정은 "집안가득 쌓아놓았던 물건들을 치우면서 내 마음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는 듯했다"며, "나 자신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함으로써 아이들을 대할 때도 더 환한 모습으로 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일 유성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심리·정서적 안정과 위생적인 양육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 양육자들의 인식 변화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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