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19∼21일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홍무남 협회장을 비롯한 총 12명의 선수단을 출전해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3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16홀을 합산해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의 잇따른 선전은 홍무남 협회장의 리더십과 회원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과 성적 외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자원봉사와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채로운 선행으로 모범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호반관광도시 단양’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관광지와 농·특산품, 향토요리 등을 전국 선수단에 알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홍무남 회장은 매년 15∼20회 열리는 전국·도 단위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사비를 들여 단양·대강 막걸리를 비롯한 농·특산품을 구입해 타 지역 협회에 선물하고 있다.
홍무남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가 활성화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