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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후임에 윤일규 순천향대병원 교수(?)

유병국, 김종문 전·현 충남도의원 및 황천순 시의원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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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6:1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양 의원, 이달 말 또는 5월 초 의원직 사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4선·충남 천안병)의 '후임'으로 윤일규(1949년생) 전 순천향대병원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정가에서는 양 의원 입법보좌관을 지낸 9·10대 재선의 유병국 충남도의원과 재선의 김종문 도의원, 황천순 천안시의원 등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운 인물로 전략공천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시각이다.

천안병은 양 의원이 내리 4선을 하면서 민주당 기반이 탄탄해, 양 의원의 '뜻'이 곧 공천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여론이다.

양 의원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천안병 공천이 제대로 돼야 같은 날 치러지는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물론 자신의 충남지사 선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양 의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윤일규 교수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열린우리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에서 탈락 됐었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현 대통령) 캠프에서 활약했던 인사들을 규합해 더불어민주당내 도지사 경선을 벌이고 있던 양 의원의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대 의대 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전남대 대학원의 학과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2년 7월부터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근무해 왔다.

‘6.15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화해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천안본부’ 상임대표와 ‘천안시 고고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천안아산경실련 대표 등도 역임했으며 현재는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상임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양승조 의원은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천안병 공천에 대한 질문에 “충남도당의 권한이라 제가 직접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 다만 특별한 경우 전략공천 할 수 있는 규정은 분명히 있다"며 "최종후보는 당원의 의사를 모아 추대한 후 전략 공천하는 방식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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