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번지에 미래에너지움을 개관했다.
미래에너지움은 기존 대전 엑스포공원 내 전기에너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특히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2704㎡ 규모인 에너지움 내부에는 에너지 교육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들이 갖춰져 있다.
로비에서는 에너지·과학 분야 도서를 비치한 개방형 도서관이 지어져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강남훈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향상, 에너지절약의 이모저모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 이상민 국회의원,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과 지역주민, 학생들이 참석해 미래에너지움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