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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개최

5월 4일부터 7일까지...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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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7:3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지난해 석장리구석기 축제 때 구석기인 퍼포먼스 모습(제공 = 이경진 공주시 문화관광과 관광축제팀 주무관)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전 세계의 구석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한국 구석기의 중심, 공주 석장리에서 펼쳐진다.

공주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석기의 중심! 세계와 어우러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색 있는 구석기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경관조명, 생동감 넘치는 구석기 퍼레이드 등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나아가고자 이전과는 더욱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의 큰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이는 네안데르탈인 특별전시는 한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 빙하시대 인류 네안데트탈인과 관련된 60여점의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빙하시대 체험, 구석기사냥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석장리 월드에서는 독일, 일본, 프랑스, 모로코 등 해외 4개국의 구석기 체험존이 마련돼 세계 구석기 복원 전문가의 시연은 물론 구석기 유물 복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해외 각국의 석기를 직접 제작해 볼 수도 있다.

구석기 시대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는 구석기 퍼레이드는 현장 관람객이 함께동참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세계구석기축제에 걸맞게 해외 참가국 및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하는 고품격 퍼포먼스로 연출될 예정이다.

야간에는 금강을 비추는 구석기의 빛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금강을 중심으로 부교, 유등 20여점, 소형 황포돛배 150여점과 함께 행사장 전체를 오색 별빛정원, 패밀리존, 달빛산책로, 환상의 동물놀이터 등 4개의 테마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 더욱 화려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놀며 배우는 구석기 체험장 ‘슬기로운 사람마을’, 구석기식 야외 음식코너 ‘구석기 음식나라’ 등 다채로운 구석기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공주알밤한우를 비롯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부스도 둘러볼 수 있다.

개막식은 5월 4일 저녁 6시 30분 석장리박물관 주무대에서 열리며, 걸그룹 위키미키, VOS 박지헌 등의 개막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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