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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범시민추진위 26일 발족

대전 15개 단체 대표 참여, 지역 민주화운동 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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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9:4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6일 3.8민주의거 국가지정일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가 26일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은 발족식을 마치고 공동위원장들이 정부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3·8 민주의거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2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15개 단체 대표가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하고자 불의에 항거했던 민주의거로 대구 2·28 민주화운동, 마산의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이 된 민주화운동이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3·8민주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그간 대전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우리 지역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제대로 계승하기 위해 출범한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15인)는 이날 정부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향후 기념일 지정까지 결의대회, 열린 포럼 및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재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3·8 민주의거는 충청지역에서 일어난 매우 중요한 민주화운동의 역사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계기로 충청권 처음으로 국가기념일이 지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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