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지사 4층 강당에서 ‘당뇨병 건강교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강좌에는 당뇨병 환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당뇨병은 국내 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다.
황원민 교수는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뇨병에 걸린 지 모른 채 지내는 환자가 많은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석한 장모씨는 “당뇨병은 매우 흔한데도 병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몰랐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상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원민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당뇨병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건강인식 전환과 생활습관 유도를 위해 각종 사업장을 찾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