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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탈북민 ‘국수무료나눔’ 봉사

공주남북하나봉사단, 말벗봉사 등 뜻깊은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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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9 17:5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남북하나봉사단이 국수나눔 무료봉사를 펼치고 있다(제공 = 우전희 공주시청 복지지원과 여성다문화팀장)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경제적인 생활 안정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지원금 지원, 각종 자격취득지원, 행복한 동행 멘토링 마음소풍, 긴급 구호비지원, 예방접종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공주지역 탈북민이 중심이 돼 결성된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은 사회적 소외계층으로만 여겨졌던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에게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8년 전부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시설 청소, 어르신 말벗 등 꾸준한 봉사활동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현대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명을 위해 국수무료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충남하나센터, 보안협력위원회 등과 머리를 맞대고 민·관·학 MOU를 체결,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인 생활 안정 및 조기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공주남북하나봉사단 송춘식 단장은 “매달 정기적인 봉사 때마다 각 기관단체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며“더욱더 많은 소통으로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안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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