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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국서 개인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여성 친화적 병원 중국 시장 공략…협력 병원 지정 통해 환자 유치 거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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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9 14:0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대전시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7박 8일 동안 중국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공동으로 상해, 항주 및 내몽골 지역에서 개인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공동으로 상해, 항주 및 내몽골 지역에서 개인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마케팅은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벨라쥬여성의원, LK피부과, FACE성형외과 등과 함께 산부인과, 피부과, 성형외과 중심의 여성 친화적 의료관광 홍보단으로 구성했다.

이번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서는 여성경제인 등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선도의료기술 및 대전 의료관광 우수성을 홍보해 100여명의 중국 여성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대전시 의료관광 협력병원으로 지정받은 항주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대전 의료기관들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미용 및 성형 환자를 유치하는 거점 여성전문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주 아이마병원에서 산부인과, 피부과, 성형외과 중심으로 한·중 협력진료를 통해 80명의 환자를 상담하는 등 한류의료 붐을 조성했고, 대전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진료예약을 하는 등 20여명 중국환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상해와 항주지역의 최대 여행사인 국려국제여행사를 방문하여 상해 및 항주지역 의료기관과 대전의 의료기관이 교류 협력을 통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로 합의하여 개인 의료관광객 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한 내몽골 지역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해피여행사와 공동으로 대전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상품 홍보설명회를 펼쳐 에이전시 관계자 등 50여명의 참가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내몽골 지역의 관광협회 및 여행사, 방송사 등을 공략해 현지 에이전시 및 내몽골 관광협회와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몽골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류양 내몽골 관광협회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내몽골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자를 위해 의료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보단장인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중국 정부의 단체여행 해제조치에 따라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여 개인 의료관광객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상해와 항주지역에서는 미용 및 성형관련 상품으로 특화하고, 내몽골 지역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중심으로 공략하여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중국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전 의료관광 홍보에 적극적인 에이전시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의료기관을 선발하여 대전의료관광 현장 체험행사를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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