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천안 창의인재육성고·아산 기숙형 자사고 설립"

27일 보도자료 통해 공약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29 10:5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실제로 끌어올릴 방안으로 천안 창의인재육성고(과학고) 신설과 아산배방 기숙형 자사고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명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한 공약 발표에서 "천안지역 창의인재육성고(과학고) 신설과 아산배방 기숙형 자사고 설립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 학습자의 실제 삶과 연관된 교육 강화, 지역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사회적 경험 공유 및 가치 발현)을 목표로 추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창의인재육성고(과학고) 신설과 기숙형 자사고 설립은 충남지역 고교 평준화에 대한 찬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예방하고 미래 삶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학교 설립의 지역사회 요구, 지역 내 특화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천안 아산지역에 밀집된 학생들의 접근성 용이, 늘어나는 인구 대비 명품학교 건설의 욕구 증가 등을 꼽았다.

명 예비후보는 "과학고와 기숙형 자사고 설립은 천안·아산·배방권의 폐교 위기의 학교를 활용하거나 신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 ▲미래형 첨단 과학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발족(교육청,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부모, 언론 등 참여) ▲고교설립·운영에 따른 예산확보(국가, 지자체, 지역 기업, 자체) ▲개인의 소질과 특성이 존중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배방지역에 대한 기숙형 자사고 설립 추진위 구성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창의인재육성고(과학고)와 자사고의 교육 내용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로봇, 생명과학, 드론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 역량 교육으로 학교와 기업 간 상생협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명노희 후보를 충남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