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화로 공기 질이 나빠지고 있지만, 반별 공기정화장치를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구 전체 어린이집 중 8%내외로 저조한 실정에 있다.
구는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94개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미세먼지측정기, 화재감지기 등과 같은 안전용품 구입에 30만원씩을 보조한다.
보조금은 5월 중 지급돼 구에서 사전수요조사에서 구매하고자 했던 안전용품을 어린이 집이 구입하면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부모들이 어린이집 등원을 많이 걱정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