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6개 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구역별 책임제를 시행하고 방역차량과 동력분무기, 연무소독기 등을 활용한 잔류분무소독, 연무소독 등을 펼쳐 구민 건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및 인체유해 논란으로 환경단체의 지적이 있던 기존의 연막방식을 대신해 물과 살충제를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범위로 혼합한 친환경 연무방식이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모기알 및 유충들이 서식하는 공동주택 정화조와 하천변, 물웅덩이 등 해충 취약지를 중심으로 유충제를 투입하는 유충구제 활동을 지속 실시해 효과적인 박멸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경유나 등유를 연소하는 기존의 화학적 방식을 안개 입자로 살포하는 연무방식으로 대체해 인체 위해성을 최소화하고, 구역별 맞춤형 방역활동을 통해 효과성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