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전행사 전 축하공연으로 성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 학생의 힘찬 연주와 마을주민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개교식 축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어 성광온누리학교 학생의 감동어리고 힘찬 합창과 가곡 및 교가 제창으로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성광온누리학교는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과 5개 과정 20학급의 학생 80명과 교직원 60명이 ‘꿈을 꾸자’, ‘지혜롭게’, ‘행복하도록’을 교훈으로 학생중심·배움중심 교육과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BF인증시설과 직업교과실, 직업훈련실, 감각운동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환경에서 자립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
황인경 학생회장은 "좋은 시설을 갖춘 성광온누리학교에 다녀서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나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개교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의 열정이 느껴져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교식을 마치고 “꿈·열정·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성광온누리학교는 마을주민과 소통을 통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개최한 개교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성광온누리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