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단위의 게이트볼과 정구, 탁구, 낚시 등 4개의 다채로운 스포츠가 개최된다.
첫 대회는 오는 12∼13일 치러지는 12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이다.
이 대회는 한국쏘가리협회 주최로 기간산업과 NS블랙홀, 라팔라, 슈어 캣츠 등 낚시 전문기업을 비롯한 30여 개 기업·단체·언론매체 등이 공동 후원으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연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와 공연이 진행되고 본 대회는 13일 오전 6∼10시까지 단양읍 노동리 여울 구간에서 치러진다.
이어 단양군 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6회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24∼25일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0여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4일 조별 예선 리그전이 치러지고 본선 경기는 다음날인 25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26∼27일 이틀간 단양군정구협회 주최로 제36회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장년정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종목이 26∼29일 3일간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와 함께 1000만 관광도시 단양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중 하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단양소백산철쭉제도 5월에 개최된다.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5∼6일 2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지에서 펼쳐지고 ‘36회 소백산 철쭉제’가 24∼27일 4일간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경기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