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1일 "한국당 공천 심의에 대한 원칙도 규정도 없는 전략공천에 대해 앞으로 한국당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심사를 앞두고 면접 과정에서 당 기여도 위주로 공천을 할 것이라고 천명했지만 당에서는 실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정활동과 원내대표 당협 사무국장을 맡아 더 노력하고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 '나'번 공천은 이해할 수가 없는 공천이라고 생각한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소한의 공심위에서는 경선까지는 해서 순위를 정하는 게 도리라고 본다"면서 "한국당을 떠나 약속과 신뢰하는 정치를 구현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한국당과 같이 했던 30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동반 탈당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응원해주신 많은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