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57회 아산 성웅이순신 축제의 일환으로 현충사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정철호’명인과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문화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정철호 명인의 제자이자 제5호 판소리고법이수자인 김판순 선생과 제자들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김판순 선생은 현재(사)판소리 고법보존회 아산지부장 및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행사에는 시민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재담극 버나놀이, 지전무 및 살풀이 등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으로 신선함을 제공하고, 행사장 주변에 관람객 대상 전통다도 체험 시음도 있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AI와 구제역으로 축제가 간소화되면서 프로그램들이 소규모 편성됐으나, 이순신 축제 관련 프로그램들이 현충사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