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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행사용 채소류 위주 상승세

당근, 쪽파 등 오름세.. 멜론 등 일부 과일도 / 고추 오이는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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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1 17: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에 이용되는 먹거리 위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동향’에 따르면 가정의 달 행사에 많이 쓰이는 당근, 쪽파 등 채소류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음식재료에 들어가는 채소류 당근은 남부지역의 하우스 햇당근 공급량이 많지 않아 이번주에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쪽파 역시 지난주 우천으로 수확이 부진하고 유통여건이 좋지 않아 일시적 물량 감소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무, 고구마도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장보기에 나서는 주부들의 한숨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청양고추와 취정오이는 성출하기를 맞아 공급물량 과잉으로 내림세가 예상된다.

과일 과채류의 경우 멜론은 생산량이 평소보다 감소하면서 수요가 몰려 오름세를, 배는 저장물량이 많고 출하물량도 전년대비 15% 늘어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곡류 중 녹두는 정부의 가격안전용 물량이 시장에 방출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등어도 남해 먼바다 풍랑으로 일부 대형선망어업이 조업에 어려움이 있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과일류 수박과 참외 공급은 지난 3월 이상저온으로 생산량이 많지 않고, 딸기는 시세 약세로 출하 조기종결 농가가 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행사가 많은 5월에는 일부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이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약세를 보이던 양파는 면적조절, 산지폐기로 지난 4월 중순이후 가격이 반등세를 보여,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가격(상품기준/Kg) 184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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