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없으면 현재의 침체된 모습을 벗어날 수 없다"며 명동 사거리 친환경 도심공원 세부 계획 및 조감도, 용두천 일부 구간 복원사업 세부계획 및 조감도, 화물트럭 및 건설기계 공영터미널을 조성(천남동 일대) 등을 발표했다.

이어 "명동 사거리 도심공원화 사업은 회전 교차로 신설과 보행자 중심 도로 설계, 회전 교차로 위의 공중정원 등으로 꾸며져 그간 논란이 됐던 자동차 도로 지하화 논란을 불식시켰다, 총 95억 원의 예산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용두천 생태하천공원은 용두천로 약 400m 구간을 시범사업으로 조성할 예정이고 90억 원가량의 소요예산은 국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도시 내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됐던 화물차의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제천시 종합자원관리센터 앞 천남동 일대에 화물트럭과 건설기계 공영터미널을 조성하겠다"며 "조성 대상지는 시 외곽도로를 통한 화물차의 진출입이 쉽고 주차 후 운전자의 시내 진입거리도 가까워 그간의 화물차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천의 미래는 시민이 만들어 가야 한다, 말뿐인 약속과 허황된 미래는 우리 시민이 바라는 제천의 내일이 아닐 것"이라며 "저는 늘 시민의 눈으로 내일을 바라보고 제천의 주인인 시민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