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열, 이하 공관위)는 3일 오후 2시 나성동 시당 사무실에서 시의원 예비후보자(비례포함)를 대상으로 1차 공천 심사를 진행한다.
공관위 심사 과정은 1대 다(多) 심층 면접으로 후보자의 비전제시능력, 지역사회 문제인식 및 상황파악력, 문제해결력 등을 파악해 시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검증한다. 또 도덕성, 책임성, 소통능력, 대중반응성까지 철저히 심사해 바른미래당의 정체성과 맞는 바른 공직관을 가진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중앙당 방침에 따라 성범죄 관련 연루자는 공천 심사에서 배제했다. 가·감점제도 적용한다. 여성과 청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15%, 정치신인 10%, 당 사무처, 보좌진, 당 공로자(책임당원 모집 우수자)는 10% 가점제를 적용, 윤리위 징계자 및 금고형 이상 전과기록자는 최소 10% 감점한다.
바른미래당 후보자는 현재▲1선거구 황문서(조치원읍 원리·상리·평리·교리·정리·명리·남리·침산리)▲2선거구 안봉근(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리)▲3선거구 윤진규(조치원읍 죽림·번암리)▲4선거구 임상전·김동빈(금남·부강·연동면) ▲5선거구 송준오(연기·장군·연서면)▲9선거구 김교연(도담동)▲12선거구 정명선·이대웅(종촌동)▲13선거구 이창우(고운동)▲16선거구 정이래(새롬동)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아직 6개 선거구에서는 후보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비례대표로는 차수현 시당 여성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원칙 있는 기준을 통해 바른미래당의 가치와 세종시 품격에 부합하는 좋은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