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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전 집값 0.06% 상승... 평균 2억2289만원

세종은 0.32% 올라 2억894만원... 충남북은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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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2 17:3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지역 주택매매가격이 0.06% 상승했으며, 평균주택가격은 2억2289만원으로 나타났다.

세종 역시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32% 올랐으나, 충남과 충북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06% 상승했다. 반면 전세와 월세가격은 각각 0.19%, 0.06% 하락했다.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금리상승기, 신규공급 증가, 대출규제 강화 등 각종 하방요인으로 매수 관망세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는 둔화됐다.

지역별로 대전지역의 경우 매매가격은 학군 우수지역과 정비사업구역 인근 수요로 0.06%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달대비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세종시 입주물량 증가 영향을 받은 유성구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다. 월세(통합)역시 0.06% 내렸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2289만4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가격은 1억5509만1000원, 월세는 60만2000원(보증금 3224만8000원)으로 유형별로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순으로 높았다.

세종지역 매매가격은 0.32% 올랐다. 입주물량이 증가했으나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0.18% 하락해 눈길을 끈다. 신규 입주에 따른 물량 증가로 하향 안정세가 지속 되고 있다.

월세도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의 적정수요 대비 풍부한 공급으로 0.12% 내렸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8694만원, 전세가격은 1억33669만원, 월세는 59만6000원(보증금 1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매매가격(-0.19%)과 전세(-0.28%), 월세(-0.17%) 모두 떨어졌다.

대규모 신규공급과 지역 기반산업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주택가격은 1억3742만9000원, 전세가격은 8918만7000원, 월세는 42만3000원(보증금 1471만원)이었다.

충북지역도 주택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장기화 되면서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18% 하락했다.

전세가격 역시 지역 기반산업 침체와 신규공급 과잉 등으로 0.20% 하락했다. 월세도 0.09% 내렸다.

평균 주택가격은 1억4588만8000원, 전세가격은 1억104만9000원, 월세는 45만5000원(보증금 1601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 및 공급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전세시장 역시 전년대비 증가한 입주물량과 정부의 임대사업 등록 활성화 방안이 효과를 나타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2억8381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0.14%, 연립주택 -0.05%, 단독주택 -0.03%로 나타나 모든 유형에서 전달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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